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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줄거리

태양의 후예- 위험하고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by moneytree100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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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지털 KBS

제목: 태양의 후예.

편성정보: KBS2, 2016.02.24.~2016.04.14.

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원석, 김은숙.

출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온유, 김민석 외.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운명.

특전사인 유시진 대위와 서대영 상사는 휴가 중에 한 소매치기를 잡게 됩니다. 다친 소매치기 기범을 응급 처치해 병원에 보냈는데 기범이 그 와중에 서대영의 핸드폰을 훔쳐 갔습니다. 시진과 대영은 휴대폰을 찾으러 기범이 실려간 해성병원으로 갔습니다. 시진과 대영은 폭력조직에서 빠져나오려던 기범을 잡으러 온 조직 폭력배들에게 기범이 맞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기범을 시진과 대영이 구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기범의 담당의사 강모연은 시진과 대영이 기범을 때린 폭력배들이라고 오해합니다. CCTV를 확인한 후에야 오해를 풀게 된 강모연은 얼마 전 작전중에 다친 시진의 총상을 치료해 주게 됩니다. 모연에게 반한 시진은 예쁜 주치의에게 소독을 받으러 오겠다고 합니다. 첫 만남에 호감을 갖게 된 둘은 데이트를 하지만 그때마다 급한 임무로 걸려온 시진의 호출 전화가 데이트를 방해합니다. 평화를 위해 총을 들어야 하는 군인인 시진과 생명을 살려야 하는 의사인 모연의 서로 다른 신념으로 인해 둘은 그만 만나기로 합니다. 그 후 시진은 우루크로 파병을 가게 되어 태백 부대의 부대장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해성병원 이사장에게 밉보여 우루크 의료 봉사 팀장으로 오게 된 모연은 봉사팀을 마중 나온 시진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됩니다. 스쳐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자꾸 생각나던 사람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갑니다. 하지만 우루크에서 여러 일들을 함께 겪으면서 항상 위험에 처해있는 시진을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운 모연입니다. 그러다 시진은 파병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를 잡지 못하고 그냥 보내버린 모연은 후회합니다. 봉사를 마치고 의료팀도 한국으로 돌아가려는데 우루크에 지진이 일어나 발전소가 무너지고 많은 사상자가 생깁니다. 의료팀은 다시 구호를 위해 현장으로 돌아와 의료지원을 합니다. 한편 지진 소식을 알게 된 시진과 대영은 다시 우루크로 향합니다. 여진으로 인한 위험이 도사리는 현장에서 알파팀과 의료진의 힘겨운 구조 작업이 진행됩니다. 그 와중에 전염병으로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악당 아구스가 모연을 납치해 알파팀이 그녀를 구해내었습니다. 아구스는 전에 시진과 작전을 함께 했던 미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현재는 갱단의 두목입니다. 시진은 아구스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힘들어하고 모연은 그런 시진을 위로하며 시진의 곁에 있기로 합니다. 우루 쿠에서의 모든 일들은 마무리되고 델타팀과 의료진 모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서대영과 윤명주의 사랑.

사령관의 딸로 능력 있는 군의관인 중위 윤명주와 계급이 상사인 서대영의 러브스토리는 부대 내에서 유명합니다. 그러나 딸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령관인 아버지의 진심을 받아들여 대영은 명주와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명주는 대영을 놓아줄 생각이 없습니다. 우루크로 파병을 간 대영을 쫓아온 명주는 공항에서 한국으로 복귀 명령을 받은 대영을 만나게 됩니다. 둘은 이렇게 또 엇갈리게 됩니다. 대영과 명주의 러브스토리는 같이 휴가를 나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전 여자 친구의 결혼식에 가는 대영을 명주가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 대신 명주는 대영에게 조건을 걸었습니다. 아버지가 사윗감으로 점찍은 유시진 대위에게 대영이 명주와 만나고 있다고 거짓으로 얘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둘은 진짜로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우루크에서의 지진으로 대영은 다시 우루크로 돌아왔습니다. 걱정했던 명주가 무사한 것을 보자 안도한 대영은 명주를 잃었더라면 도망친 시간들을 후회했을 거라며 명주를 끌어안습니다. 헤어지려야 헤어질 수 없는 두 사람입니다. 명주의 아버지인 사령관에게 허락을 받고자 대영은 자신의 진심을 말합니다. 사령관은 그런 대영에게 전역할 것을 조건으로 내겁니다. 명주의 외가 쪽 회사의 일을 배워 명주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라고 말입니다. 서대영이 자신 때문에 전역을 하려는 것을 알게 된 명주는 받아들일 수 없어 대영에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서대영과 윤명주의 사랑은 또다시 엇갈립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한국으로 돌아온 시진과 모연에게 이제 시련은 없을 줄 알았는데 계속되는 위험한 임무로 시진이 목숨을 잃을뻔한 일도 생깁니다. 그러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위기를 넘기는 그들에게 마지막 큰 시련이 닥쳐옵니다. 3개월의 긴 파견을 나간 시진과 대영이 돌아오지 못하고 대신 그들의 유서와 군번줄이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드라마는 모두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많은 인기와 높은 시청률이 나왔던 드라마였고 군대 말투가 유행하고 각종 패러디가 나왔던 드라마 '태양이 후예'입니다. 서로 다른 신념으로 인해 가까워질 수 없었던 군인과 의사이지만 목숨이 위험한 상황들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개성 있는 연기도 좋았고 특히 유머러스한 시진의 농담과 배우들이 서로 티키타카 주고받는 대사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난파선이 있던 곳의 아름다운 배경이 기억에 남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이제껏 본 드라마 중 최고라고 생각하며 드라마로 보실 것을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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