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드라마 중 하나인 '커튼콜'이 드디어 방송되었어요.
커튼콜은 KBS2의 월화드라마로 이제 1,2회가 방송되었고 다음 주 7일(월요일)에 3회가 방송됩니다.
개인적으로 하지원 배우의 연기를 좋아합니다. 하지원의 정말 오랜만의 작품이라서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강하늘 배우도 좋아합니다. 하지원과 강하늘이라니~그래서 기대도 두배입니다.
이번 주 방송된 1,2회를 보려고 해요.
그전에 하지원과 강하늘의 배역이 궁금해서 커튼콜 드라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작품일지 짐작이 어렵더라고요.
먼저 드라마 정보와 등장인물, 그리고 재방송 시간에 대해 알아볼게요.
커튼콜 드라마 정보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2022~2023 Curtain call)
방송시간: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 기간: 2022년 10월 31일~ 2023년 1월 17일(예정), 16부작.
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영화 '청년 경찰', '히트맨'등)
출연: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정지소, 노상현 외.
커튼콜 줄거리
호텔 '낙원'의 주인인 자금순(고두심) 할머니는 시한부입니다.
죽어가는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특명을 받은 남자와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커튼콜은 90년대와 과거 실제 사건들이 언급되며 시작합니다.
자금순 할머니는 1930년 북한에서 태어났고 전쟁 때 남편과 자식을 북에 남겨둔 채 남한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할머니는 호텔리어로 성공해 남한에서 풍요로는 삶을 살았지만
북에 있는 가족 생각에 늘 괴로워하며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죽어가는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가짜 손주가 되는 유재헌(강하늘).
그리고 '낙원'의 막내딸이자 총지배인 박세연(하지원).
세연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에서 온 이복동생이라는 유재현.
호텔 '낙원'의 승계와 각 캐릭터들의 사연 등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커튼콜 인물관계도
커튼콜 등장인물
유재헌( 20대 후반 ~ 30대 초반, 강하늘)
고아 출신의 무명배우지만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친다.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고 지방 극단에서 연극배우로 소규모의 공연을 도는
장돌뱅이 배우 인생이었지만 유재헌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다.
그는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자금순 할머니의 북에서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재헌은 점점 진짜가 되어간다.
재헌의 이 연극은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박세연( 30대, 하지원)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며 총지배인이다.
낙원의 실질적인 경영자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총지배인의 자리에 올랐다.
출신을 따지지 않으며 관계에 거리를 두지 않는 친화력으로 그녀는 모든 임직원들에게 사랑받는 리더이다.
호텔을 이어나가려는 세연의 앞에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호텔의 승계가 걸린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북에서 온 이복동생이라고?! 할머니는 갑자기 나타난 동생에게 지분을 상속하려 한다.
그의 도움을 받는다면 세연이 호텔을 승계할 승산이 있다.
그런데 사람으로서 진국인 동생이 마음에 든다.
갑자기 나타난 그로 인해 세연의 인생이 다시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자금순( 90대, 고두심)
호텔 체인인 '낙원'을 설립한 총수이다. 1930년에 함경도에서 태어났고 격동의 역사를 겪었다.
6.25 전쟁 때 월남하면서 가족과 생이별하고 '낙원'이라는 여관을 차렸다.
남에서 새로운 삶을 살며 낙원을 최고의 호텔로 만들었다.
북에 남겨둔 가족들을 그리워하던 금순은 2000년 이산가족 상봉에서 잠시 북쪽의 손자를 보게 된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금순은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그 아이를 만나고 싶다.
배동제( 30대 후반, 권상우)
유통체인 재벌그룹인 '삼우'의 후계자로 잘생긴 외모에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는 재벌이다.;
거리낌 없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확고한 논리와 확신이 있는
재수 없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
재벌의 후계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었던 동제이지만 약혼녀 세연과 파혼하면서
놓쳐버린 세연이 자신을 필요로 하길 바라며 낙원의 주식을 샀다.
서윤희( 20대, 정지소)
무명의 연극배우지만 '욜로(YOLO)를 즐기는 초엘리트이다.
짝사랑하는 재헌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아내 역할을 연기하게 된다.
윤희는 이 연극에서 할머니에게 진짜 자신을 들키지 않고 재헌의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
정상철( 50대, 성동일)
낙원 호텔의 전 지배인이며 자금순의 가족만큼이나 가까운 최측근이다.
금순의 마지막 소원은 북에 있는 손주를 만나는 것이었다. 손주를 찾아냈지만 불한당이었다.
금순에게 남은 3개월 동안 완벽한 손주가 되어줄 가짜 재헌에게 연극을 제안한다.
리문성( 20대 후반, 노상현)
모든 비밀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북한 출신의 밀수꾼이며 조선족 계열 마약조직 소속이다.
박세준( 40대, 지승현)
낙원 호텔의 큰아들, 현실적이며 냉철한 전문가이다.
외국의 거대 호텔 체인에 호텔을 매각하려고 한다.
박세규( 30대 후반, 최대훈)
낙원가의 둘째 아들, '방탕한 왕세자'로 허세와 허영을 즐긴다.
현지원( 30대, 황우슬혜)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박세준 부인.
윤정숙( 50대, 배해선)
자금순 집안의 유일한 가정부로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 인물이다.
홍라경( 40대, 김현숙)
낙원 호텔 매니저. 세연에게는 언니 같은 존재.
송효진( 20대 후반, 정유진)
대현 건설사의 막내딸이며 현직 스튜어디스인 세연과 친한 동생이다.
김승도(60대, 손종학)
낙원 호텔의 전무이사. 자금순 회장을 제외하고 사내 최고직이다.
전형적인 '약강 강약'의 캐릭터로 회장에게는 꼼짝 못 한다.
장태주(40대, 한재영)
흥신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로 상철의 의뢰를 받고 자회장 손자의 행방을 오랫동안 추적해 온 인물.
커튼콜 재방송 시간
첫회에 7.2%였던 시청률이 2회에 3.1%로 떨어져서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제 초반이라서 조금 기대하는 마음으로 1,2회를 시청해 보려고 해요.
내용보다는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 더 기대됩니다. 어떤 캐릭터들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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